• 완독 : 2023년 12월 ~ 2024년 1월

• 최근 이런저런 일들이 좀 겹치는 바람에 답답한 마음을 회사에 가까운 사람들한테 공유를 했는데, 그 때문인지는 모르곘지만 좋은 책을 추천해주셨다.

  • 감사합니다. 아주 오랜만에 기술책 이외의 책을 읽어서 힐링을 한 기분이었습니다.
• 책 크기도 작고 양도 적어서,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아주 편하게 잘 읽었다.

느낀 점

현재

• 내가 하고 있는, 맡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혼자 괜히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.
• 나의 급한 성격, 부족한 실력등에 대한 의식때문인지 뭔가 1개를 하더라도 엄청 잘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인지, 오히려 그 마음 때문에 눈 앞에 있는 각각들에 대해서 더 마음 편하게 좋은 퍼포먼스로 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• 어설픈 완벽주의 때문에 조금이라도 꼬이면 짜증부터 나면서 내던지고 싶은 충동이 있는데, 다 나의 어설픈 변명이다라는 것을 또 느끼고 반성하게 되었다.
• 책에서 다이빙을 늦게 시작한 남들보다 주인공이 잘 안될 때 펑펑 울면서 그만두고 싶다고 한 경우가 있었다. 그런데 항상 그런 경우에는 신기하게도 옆에서 위로,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고, 그리고 어찌되었든 그 순간을 넘기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다.

미래

• 좀 내려놔도 된다.
• 못해도 되니깐 일단 천천히 아주 조금씩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하자.
• 사실 그렇게 묵묵히 각각의 것들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들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.
• 급한 마음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없다.

(책 내용 정리)

• 그런데 이퀄라이징이 매번 좋을 수는 없으니 컨디션이 약간 저조해서 다이빙이 잘되지 않을 때에도 그 생각에 파고들어 망했다고 성급하게 잘되지 않을 때에도 그 생각에 파고들어 망했다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지 않고, 좋지 않은 느낌은 그것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. 내가 습관적으로 망했다는 말을 할 때마다 와이 샘이 그렇게 조언했다. "이번에는 망했으니 포기하고 다음에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안돼. 지금 잘해야 돼(p174)
• 못하는 연습, 내려놓은 연습, 욕심을 버리는 연습, 힘 빼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. 마구 몰아치고 한계까지 몰아붙여 내가 성과를 내게 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지내왔다.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들을 얻어왔지만 그보다 더 크고 넓은 것을 갖고 싶다.(p178)
• 사람들이 줄을 내려달라고 할 때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. 시간이 ㅂ려롱 벗고 뭔가를 더 해야 할 것 같아서, 가기 전에 성과를 내고 싶어서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, 그리고 아까 미나 씨처럼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, 앞의 사람은 절대 못 가요. 후자는 늘 가요. 오늘처럼 다이빙하는 거에요. 오늘처럼요. 꼭 기억해요.(p194)